스트레스를 받는 여러가지 원인 중 하나는 도무지 풀리지 않는 문제에 맞닥뜨렸을 때다.
특히 사람과 관련된 문제는 그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없으므로 상황만 가지고 문제를 풀어내야 한다.
하지만 문제는 생각처럼 풀리지 않고 미스테리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확대 재생산된다.
그러다 보면 스트레스는 점점 누적되어 집중력과 열정까지 무력화 시켜 개인을 황페화시키는 지경에 이르기도 한다.
"왜 저 사람은 저런 행동을 하지?"
여전히 이 풀리지 않는 난제의 답을 얻으려 아무리 애써도 소용 없다.
답답한 마음에 당사자와 대화를 시도 해도 아무런 소득을 거둘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애석하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의 원인을 웬만해선 타인에게 잘 털어놓지 않기 때문이다.
나 역시 그런 사람들로부터 스트레스를 받아왔고, 일상까지 지장이 초래될 지경에 이르고야 말았다.
그러던 중, 그 동안 내가 알지 못했던 그들의 발언과 행실이 뜻밖의 상황에서 제3자의 입으로 드러나는 순간
나는 그들에 대한 실망감이 밀려왔으며 동시에 깊은 탄성을 내며 무릎을 때리지 않을수 없었다.
"그래서 그랬던 거구나!!!"
그 스트레스 유발자들의 평소 행실은 정상범위에서 한참 벗어나 있었던 것이다.
일순간 스트레스는 모두 해소되고 내 마음의 짐이 모두 사라지는 기분을 느꼈다.
요즘은 기분이 대단히 좋다. 몇년 동안 해결못한 난제가 해결되었기에......
이 일화를 통해 한가지 큰 깨우침을 얻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스트레스를 주는 누군가가 있다면 거기에는 다 원인이 있고, 그 원인을 찾는 것이 스트레스를 푸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
'━ 잡담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짓말에 능숙한 사람들을 대하는 법 (0) | 2016.12.05 |
---|---|
잘못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알아내는가? (0) | 2016.11.11 |
비겁한 행동유형 하나. (0) | 2014.07.05 |
소시오패스 판별법 (0) | 2014.06.19 |
한국형 보전정책에 대한 풍자 (0) | 2013.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