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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타이거킹 시리즈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막장 동물착취자들의 최후의 발악"이다.
시즌1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아래 참고
https://fishes.tistory.com/290
시즌2는 보다 적나라하게 그 발악의 종말을 보여준다. 시리즈 중에 드러나는 진실들은 동물을 착취했던 사람들의 비참한 말로 그 자체이다.
그들은 동물을 착취할 뿐만 아니라 사람들을 착취하고 법을 어기는데, 한국의 동물착취자들이 벌이는 행동도 실은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놀랍게도 이 다큐에 등장하는 악인 하나하나는 내가 알고 있는 악인들과 정확히 대입이 된다. 법을 우습게 여기고 허풍을 떨며 동물과 사람을 착취하며 특유의 카리스마로 자신을 포장하고 대중매체와 소셜미디어를 이용해 자신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능력자(?)들이다.
그들의 좋은 시절은 길지 않을 것이란 사실은 타이거킹이 잘 말해주고 있다고 본다. 한국의 동물착취자들에게 준비된 미래를 타이거킹을 통해 미리 내다 볼 수 있다. 내심 통쾌하면서 언제 그 것이 드러나게 될지 기대가 된다. 멀지 않은 미래가 될 것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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